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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연중 개방 큰 관심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 매년 4만 명 이상 찾아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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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에 전시된 해시계와 정승의 모습.    © 화성신문



봄을 맞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봄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13일 도시민과 학생들이 생생한 농경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과학교육관과 시험연구포장 일부를 연중 개방,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절마다 독특한 운치를 자랑하는 농기원은, 특히 오는 4월 상순부터 사과·배·복숭아 등 각종 과수나무 꽃이 만발해 운치를 자랑한다. 또한 벚꽃 시즌에는 농기원 내 곳곳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지난 2006년 연중 개방을 시작한 농기원은 연 4만 명의 달하는 방문자를 수용하고 있다. 농업 박물관격인 ‘농업과학교육관’과 ‘야외전시장’은 아이들에게는 농업·농촌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가족 방문객에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교육관 안 위치한 ‘농경문화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별 농경문화 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실내 탐방이 끝나면, 탁 트인 야외 전경이 방문객을 맞는다. 측우기부터 해시계, 규표 등 각종 조선시대 과학기구가 눈길을 끈다. 연자방아, 디딜방아, 정자 등이 꾸며져 있는 풍경 역시 눈에 띈다.

농기원 측은 “농기원에 대해 알리고,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연중 개방을 시작했다”며 “어른들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기원은 수원교육청과 협력해 ‘경기농업공감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등학생 위주의 농헙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전에 농업기술원 기획홍보팀(전화 229~5844~6)으로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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