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개학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오산시 초·중 13교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이어 17일에는 화성시 초·중 11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2년간 식중독이 발생한 적이 있거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연계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보건증 및 보존식 보관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가급적 비가열식품 급식을 자제하고, 김치는 숙성(PH4.3) 또는 볶음김치등을 제공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식중독 없는 화성·오산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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