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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학생들의 신바람 배움학교
서신초,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입학식
 
이태혁 기자 기사입력 :  2015/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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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식과 함께 입학선물 증정, 케이크 자르기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 화성신문

 

 

서신초등학교(교장 심일교)는 12일 오후 3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르신 신바람 배움학교’ 입학식에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강윤석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내빈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신바람 배움학교’ 입학식을 갖고, 입학 허가 선언, 입학 축하 공연, 담임교사 소개, 입학선물 증정, 축하 케이크 자르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어르신들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가방, 필통, 공책, 연필 등이 기념품으로 증정됐고, 늦깎이 초등학생들의 학습도전에 용기를 북돋아 줬다.  

 

서신초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신바람 배움학교는 11학년도부터 3년간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글 공부 이외에도 봄·가을 현장체험학습, 야외수업등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올해에는 정식으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1단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어르신 신바람 배움학교는 8명의 어르신과 1명의 다문화 어머니 등 9명이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과정 중 올해는 1단계와 2단계 과정을 운영한다. 3단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서신초등학교장 명의의 초등학교 졸업 인정서가 수여된다.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주2회 수업으로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되며, 교육과정 외에 재량활동, 체험학습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수강료 및 학용품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심일교 교장은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만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졸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으며, 강윤석 교육장도 “어르신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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