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경우 문화, 체육, 관광분야를 포함하도록 추진해 화성을 방문한 사람들이 1박2일 등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해달라”

지난 10일 개최된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의장 등 시의회 의장단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화성시의원들은 시의 미래를 위해 이같이 주문했다.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인만큼 심도있는 토의보다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는 시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한 후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의원들은 시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시에 문화.체육.관광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정사업과 문화.체육.관광을 조화시킴으로서 찾은 이들이 보다 많은 시간을 화성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이다. 

채인석 시장은 “민선6기의 시정방향인 ‘사람이 먼저인 화성’구현을 위해 지역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요정책과 사업 추진시 충분한 검토와 시의회와의 현안 공유를 통해 100만 화성시의 기본을 만들어 가겠다”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채시장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수원시와의 대화를 통해 차질없는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하고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의회와 간담회를 가질 것으라고 밝혔다. 

한편 제2차 정책간담회는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매분기마다 1회 개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