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해 끝날인 31일 행정자치부와 경기도로부터 시민 안전과 편익 향상을 위한 재원 1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대외협력 T/F팀을 구성한 후 시장을 중심으로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이 모두 협력해 펼친, 2014년 막바지 예산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여서 더욱 뜻 깊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확보된 외부재원을 ▲안양천변 도로확충 공사(도비 9억 원) ▲생활안전용 CCTV 자가 정보통신망 구축사업(국비 5억 원) ▲대동제 추진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 사업(국비 3억 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안양천변 도로는 1970년대 초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당정동 공장밀집지역에 위치해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어렵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시 하상도로가 침수되는 등 물류수송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기업 활동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어 확충이 시급했다.
또 생활안전용 CCTV 자가 정보통신망 구축은 주택가, 어린이 보호구역, 우범지역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예방을 위해 CCTV 1천여 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노후해 영상 끊김 현상과 저해상도 영상자료 등 안전망 구축체계가 미흡해 정비가 요구됐던 사업이다.
이 외에 대동제 시설 리모델링은 기존 군포1동 청사를 최대한 활용해 주민편익 증대하는 기능개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3개시에서 추진되는 시범사업이어서 타 지자체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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