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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얼마나 짜게 먹나?’
봉담읍, ‘상설 염도측정’ 코너 운영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4/02/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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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싱겁게 먹기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상설 염도측정코너’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상설 염도측정코너’는 나트륨 줄이기로 식생활 개선을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3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영양교육실에서 운영되며,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과 김치 류 등의 나트륨함량평가와 싱겁게 먹기 실천 영양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및 우리나라의 나트륨 최대 섭취 권고량은 2,000mg미만이나, 우리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31mg(2011년 기준)으로 권고량의 2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식을 통해 나트륨 전체 섭취량의 절반가량을 섭취하고 있으며, 국, 찌개, 면류가 특히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트륨 과다 섭취는 관상동맥 심장질환, 심혈관질환,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 등 성인병 발생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종숙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뇌졸중, 골다공증, 위암 등 성인병 발생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염도측정을 통해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상설 염도측정코너’를 운영하게 됐다”며 “하루 한 끼는 국 대신 숭늉이나 누른 밥을 먹고, 가능한 맑은 국을 즐기며 국을 먹더라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남길 것”을 당부했다.

집에서 평소 먹는 가정식 국과 반찬류의 나트륨 함량을 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용기에 담아 2월부터 매주 목요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영양교육실을 방문하면 된다.
 
 
추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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