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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쓰러진 노인 구조
봉담 파출소, 현관문 강제개방해 후송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4/0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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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봉담 상리 아파트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경비원의 신고에 신속 출동해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 개문하고 들어가 뇌출혈로 화장실에서 쓰러진 62세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출동한 봉담 파출소는 “사람 살려달라”는 비명소리 때문에 처음에는 가정폭력 같다는 경비원의 일반신고로 알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현관문이 잠겨있고,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도 응답은 없어 귀 기울려보니 신음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려 집안에서 어떤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인식했다.

이웃주인 및 관리실 등의 증언을 토대로, 노부부 단둘이 사는 것으로 확인, 입주자 명부를 확인하고 거주자들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긴급 상황으로 출입문을 강제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119 구조대에 협조요청을 했다.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119구조대와 함께 현관문 강제개방하고 집안을 수색하고 보니 화장실에서 어르신이 뇌출혈로 쓰러져 말은 하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 동탄 한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본인 휴대폰을 발견, 가족에게 통보하는 등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게 됐다.
 
 
추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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