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동에서 ‘효’ 역사문화교실 현장 탐방을 지난달 22일 당성을 시작으로 융건릉까지 화성시 관내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는 ‘당성→ 공룡알화석지→ 융건릉’의 경로로 진행됐으며, 우리 고장 문화유산과 역사 바로 알기 체험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공룡알화석지를 둘러보고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에 화성시 만큼 좋은 곳이 없다”며,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이런 유적이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병용 화산동주민자치위원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역사를 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산동 주민차지센터는 탐방 후 제출된 아이들의 견학기록문(기행문, 그림)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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