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제6대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 최웅수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달 29일 제185회 제1차 정기회 회기동안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최 의원은 전체 7표 중 3표를 얻어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더불어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김지혜 의원이 선출됐다.
취임사에서 최 의원은 “정당을 떠나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정당 정치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들만 바라보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전체 시 의원 7명중 4명이 민주당소속 의원인데, 부의장에 새누리당 의원이 당선된 점은 당 내부에 반란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확한 진위여부를 밝힌 뒤, 이에 합당한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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