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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및 경제전망 ‘부정적’
가정주부 등 평가단 대상으로 조사
서민경제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유범수 기자 기사입력 :  2012/03/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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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이 현재 체감경기와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일선 경제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제주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제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대표, 가정주부 등 50명으로 구성된 ‘체감경기 평가단’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실물경제를 조사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했다.

경제투자실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이 현장을 방문 경기업황, 물가, 부동산시장, 인력 및 자금, 사교육비, 가계재정 등 도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직접 조사했다.

이번 ‘경제FGI’ 활동은 남부·북부, 도시·농촌 등 수원, 성남, 고양, 포천, 양평 지역 등 5개 시군을 선정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지역과 조사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지역과 업종 구분 없이 현재의 체감경기와 향후 경제전망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주원인은 물가불안과 부동산경기 침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서비스업의 경우 공급과잉과 인건비 상승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었으며 전통시장 상인은 대형 SSM과 경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주부는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 증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한 토요일 방과후 학습도우미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주기적인 ‘경제FGI 활동을 실시하여 체감경기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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