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진정한 화성다움으로”
화성신문 청소년 기자단- 백대식 문화재단 대표이사 인터뷰
 
정재우 기자 기사입력 :  2010/11/03 [15:3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지난 21일 화성신문 청소년기자단은 유앤아이센터를 방문해 백대식 대표이사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여성비전센터 제빵제과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제공,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간 백 대표이사는 0화성 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재단이 하는 일 0운영에 어려운 점과 개선할 점 0청소년 문화에 대한 생각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강인선 기자(청소년기자단 부단장. 남양중 3년) : 문화재단이라는 곳이 시민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 현재 문화재단에서 화성문화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일을 전해 주시길...

▲백대식 대표이사 : 현재 문화재단은 문화정책복지사업국, 청소년수련관, 여성비전센터, 공연사업부가 있다.
사업국은 전반전인 재단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공연사업부는 유앤아이센터에서 이뤄지는 각종 공연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문화 함양과 발전을 위해, 여성비전센터는 여성들의 새 일하기 취업과 창업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아트 인큐베이터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부화장으로 문화마인드를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문화를 접하고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정이 어려운 학생과 소외계층을 위한 오케스트라도 준비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의 찾아가는 자원봉사단은 소외받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봉사를 통한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꾸려가고 있다. 그 외 청소년들의 취미생활 동아리도 운영한다.
원어민이 하는 영어카페는 재단의 자랑거리로 단순한 영어공부 만이 아닌, 외국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래된 화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체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정다솜 기자(청소년기자단 단장. 동화중 3년) :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는 다양함이 너무 마음에 든다. 반면 운영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며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백대식 대표이사 : 아직 취임 후 보름밖에 지나지 않아 업무파악이 모두 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자체 애로사항은 화성시의 예산부족에 따르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원들이 직업을 잃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빠져있는 것이 큰 문제 같다. 조직이 축소되면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화성시 문화 발전을 위해서 우리는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 할 것이다.

#정다솜 기자(청소년기자단 단장. 동화중 3년) : 백대식 대표이사께서 생각하는 진정한 화성다움이란 무엇인가?

▲백대식 대표이사 : 역사의 중심이어야 한다. 화성-오산-수원 통합문제라는 큰 이슈를 통해 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가만히 있으면 수원이라는 대도시에 화성이 많은 것을 빼앗길 수 있다. 역사적으로 봐도 화성이 중심이었고 수원은 화성 이후에 생긴 도시다. 화성의 문화를 재정립하고 지킨다면 큰 아들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가 있다. 경제력은 수원보다 떨어질 수 있으나 역사나 문화는 수원에 뒤지지 않으며 주도 할 수 있다.

   
#김다인 기자(청소년기자단 초등부 단장. 행정초 6년) : 요즘 청소년 문화에 대한 생각과 발전방향은?

▲백대식 대표이사 : 어른의 시각에서 청소년 문화는 쉽게 수용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어른들이 눈을 낮춰 청소년을 이해하고 따라가 줘야 하는 것이 맞다. 이제는 기타를 치고 공부를 안 하면 혼나는 시절은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청소년들의 브레이크 댄스 등 신문화가 밉지만은 않다. 젊은이들이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도 구시대 문화시설보다 시설비도 덜 들고 위험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았다.
뉴질랜드의 경우 익스트림 스포츠의 가지 수가 몇 백 개는 된다. 우리나라도 이런 다양한 문화를 어른들이 제공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로 이어가야 한다. 공부와 병행 된다면 어른들은 더욱 안심하고 문화를 맡길 수 있을 것이다.

   
▲ 청소년기자단은 백대식 대표이사와의 인터뷰에 앞서 유앤아이센터 시설 투어를 했다. 사진은 미술강의실을 둘러보고 취재하는 모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