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리더십캠프에서 배운 토의 기법을 활용해 친구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있다.  © 화성신문

안용중학교(교장 김영후)는 27일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리더십캠프를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1학기 진행했던 1차 리더십에서 전문 강사를 통해 바운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직접 토의 기법인 Y차트, T차트를 활용해 2차 리더십캠프에서 토의를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새롭게 당선된 학급자치회 회장, 임원, 부원,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스 브레이킹을 활용해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1학기에 진행했던 행사들에 대해 Y차트 기법을 활용해 성과, 아쉬운 점, 개선할 점 세 가지 측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한마당 잔치에 대해서는 T차트를 이용한 아이디어 발산, 갤러리 워크 등 다중투표 기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았다.

T차트는 이분면 차트로 시각적으로 두 측면을 비교·대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차트이며, 갤러리 워크는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보고 투표하는 다중투표 방법이다.

리더십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민주 시민으로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자치 능력 함양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모둠활동을 통해 단합력을 키우고 학교의 활동들을 돌아보거나 새로 계획하는 게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학생은 “자치회 학생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다음 캠프에서는 더 재미있는 게임과 다음 학기 행사도 기획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