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의원은 김현권 의원과 함께 지난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양오염 실태와 개선방안-오염토양 특성에 따른 개선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 세미나는 건설현장, 가축 매몰지 등 토양오염 문제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에서 ‘토양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서울대 NICEM 이군택 교수가 ‘농경지 토양오염 평가방법 개선’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규상 박사는 ‘토양오염 정화기술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세대해양(주) Li Ming Tan 대표이사의 ‘다시마 비료의 토양오염 개선 효과’, 청호환경개발(주) 고준일 박사(책임연구원)의 ‘Acinetobacter SP. 균주의 유류분해 특성’, 드림바이오스 곽무영 대표의 ‘토양오염 복원사례-실태 개선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이정선 차장의 ‘오염토양 정화 사례’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인 윤성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간 열린 토론과 청중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 등을 조율했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국회 세미나는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이자 생명의 근원인 ‘토양’의 오염 실태와 정화·복원 과정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뜻이 깊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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