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화성시장 예비후보(좌측)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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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국민의힘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4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를 찾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만나 “잘사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과도한 규제 타파와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경기도와 화성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번 용주사에서 양 후보의 만남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국민의 마음을 부처님의 말씀으로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이뤄졌다.
이날 김은혜 후보와 김용 예비후보는 기업 발목을 잡았던 규제를 해소하고, 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확대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경기도와 화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찾아 확대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화성은 디지털 제조업 분야 핵심 지역으로 미래전략산업 중 반도체, AI, 수소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해 미래 경기를 책임질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미래 산업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과학 중심의 경쟁력을 키워 화성의 지속성장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독일의 아우스 빌둥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과 청년이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성은 미래 산업 경기도 핵심 도시로 성장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비효율적이고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부족했다”면서 “혁신을 통해 시스템화를 달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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