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농업과 더불어 즐겁게 사는 태안농협 건설”
태안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 ‘성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0/04 [20: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내외빈들이 태안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 태안농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태안농협은 1969년 과거 태안읍 일대의 11개 이동조합이 합병을 통해 설립됐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나 창립 50주년을 맞은 태안농협은 지난 4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전직조합장, 전현직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내외빈을 모시고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외부지역 외빈을 제외한 지역 인사들만 초청해 진행됐다.

 

태안농협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50년의 세월동안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2019년 현재 총자산 18,014억원의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태안농협은 기념식에서 농협에 있었던 과거 일화 하나를 신문기사를 통해 소개했다. 6.25 전쟁 직후 경제적으로 피폐했던 우리나라 주한 경제조정관실은 1955년 한국 농업신용에 대한 컨설팅을 미국에 의뢰를 했고, 그에 따라 미국 존슨 박사가 태안농협의 모체인 화산리농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조사하고 한국농업신용의 발전을 위한 건의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미국의 존슨 대통령도 196610월 안용중학교에서 태안평야를 바라보며 농업발전의 지원을 약속하게 되었다는 일화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께서 혼을 다해 농협과 함께 해 주셨기에 지금의 태안농협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선대 조합원님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조합원, 고객, 직원 모두가 하나 되고 똘똘 뭉쳐 행복이라는 소망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030년을 향한 태안농협의 미션은 농업과 더불어 즐겁게 살자라는 여농동락으로 조합원, 고객, 직원과 같이 즐거움을 함께 하겠다는 향후 100년을 향한 농협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