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 화서융합회의 봉담읍 후원품 전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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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화서융합회(회장 강용원)는 22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생산쌀 120포(300만원 상당)와 ㈜코리아식품(대표 최성우)에서 후원한 빵 50박스(100만원 상당)를 봉담읍(읍장 김창모)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 김창모 봉담읍장, 이정원 봉담지구대장, 전태원 남부지회 명예회장, 강용원 화서융합회장, 최성우 남부지회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성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경제 위기 상황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때에 화서융합회에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중진공은 같은 협력자로서 중소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사회에 필요한 좋은 역할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강용원 화성융합회장은 “취약 계층이 많은 봉담읍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회원사들과 함께 ‘기부미’라는 이름으로 준비했다”며 “봉담읍 소재 사회복지시설, 또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창모 읍장은 “이 지역에 어려운 분들이 많지만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다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후원품 전달식 후 봉담읍 현안들에 대한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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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는 봉담읍의 복지, 치안, 교통 등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취약 계층의 지원 방안으로 봉담읍에서 자활센터을 운영한다면 각자의 위치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봉담읍에는 3만 9147세대 9만 603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저소득 복지 대상자가 6854명, 65세 이상 노인이 1만 1076명, 등록 장애인이 3755명으로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은 편이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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