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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공과대학 문 연다
2026년 3개 학부·2개 대학원 과정, 시너지 기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3/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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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 계획.  © 화성신문

기안동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에 학부, 대학원 과정이 추가되면서 화성시 4차 산업의 메카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홍익대는 2026년부터 기안동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학부, 대학원 과정을 시작한다.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효행로 387 일원에 35만 1472m2규모로 조성됐다. 홍익대는 이곳에 자율주행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연구를 위한 ‘AI·반도체 융합연구동’을 설치 운영 중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도 지난해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를 개소하고 기업의 시험인증과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연구 위주의 4차산업혁명캠퍼스에 교육과정이 더해지면서 관련산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홍익대는 이곳에 자율주행, AI관련학과 유치를 위해 2020년부터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반려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 및 화성시와 힘을 합쳐 ‘대학 설립 운영규정’을 개정하는 등 홍익대 대학 이전 법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 크게 노력했다. 결국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대학 일부 위치 변경계획을 인가받았다. 

 

홍익대는 올해 학과 운용을 위한 학교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인가가 이뤄지면 자율주행모빌리티학과, 지능로봇공학과, 미래지능학과 3개 학부과정과 데이터지식공학학과간협동과정, AI모빌리티학과간협동과정 2개 대학원 과정이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시행된다. 홍익대는 서울 서교동 캠퍼스에 이어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로 교육과정을 이원화하게 된다. 4차산업혁명캠퍼스 첫 학기는 2026년 시작될 전망이다. 

 

이처럼 연구 위주의 캠퍼스에 교육과정이 더해지면서 지역민들은 환영의 목소리다. 봉담신도시에 가까운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전국적으로 위상이 높은 홍익대 캠퍼스가 운영되면서 지역 인지도 향상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봉담2신도시 한 주민은 “명문대인 홍익대가 교육을 시작하면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근 대학과 연계를 통해 교육도시로서 봉담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화성시 균형발전담당관실 관계자도 “홍익대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첨단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4차 산업혁명 메카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면서 “홍익대 공과대학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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