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준 예비후보가 동탄을 독립지자체로 발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유경준 국민의힘 화성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1호 공약으로 동탄을 하나의 독립지자체인 동탄시로 만들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동탄신도시는 전국에서 압도적인 속도로 인구가 팽창하고 있은 도시로, 2001년 군에서 시로 승격 당시 약 20만명이었던 화성시가 22년만인 2023년도 연말에 인구 100만을 돌파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구 100만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에는 행정구가 없어 화성시청 동부출장소와 동탄출장소로 나눠져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인접한 지자체인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우 행정구가 설치된 것에 비하면 화성시민이 행정서비스에 있어 역차별 받고 있다”며 “동탄이 교통지옥, 교육은 역차별, 의료인프라 부족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것은 결국 화성시가 100만 인구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성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홍형선 예비후보도 분시를 공약할만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화성시민의 공론화와 의견을 모아 반월동을 포함한 동탄신도시를 동탄시로 승격하는 내용의 ‘경기도 동탄시 설치 법안’을 발의해 행정구역 개편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