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플리마켓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탄 공유경제 활성화 및 환경을 위한 동탄플리마켓이 3일 2동탄 신도시 LH행복주택 35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해피멘토협동조합, 마음나무협동조합, 행복한음악이야기, 새우리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화성시다함께돌봄청계센터, 화성시 노인복지관, 동탄2LH단지행복주택, 동탄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4회째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원순환과 환경지키미에 동참하는 순환의 장이 되고 있다, 이 행사에 아동셀러로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이OO양은 “동탄 플리마켓을 나가기 위해 기다렸어요. 하고 나면 너무 재밌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약 30팀이 넘는 아동 셀러들과 성인 셀러들이 직접 참여해 판매와 소비의 주체가 되며 2동탄 신도시에 건강한 공유경제 활동으로 자리잡아 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

▲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판매 중인 아동 셀러들.

아나바다 장터, 제로웨이스트상품, 양말목공예, 하바리움공예, 이니셜 팔찌, 손글씨 부채 만들기, 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졌으며, 솜사탕 이벤트와 팝콘 이벤트를 통해 모두를 위한 가치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새우리협동조합 권아람 대표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현악 협주가 함께하여, 소통과 나눔의 현장에 여유로움과 휴식의 느낌이 더해져서 찾는 이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행사의 전체적인 소감을 말했다.

2년째 주최자로 행사에 참여한 해피멘토협동조합 최진희 팀장은 “동탄 플리마켓이 2년째 진행되면서 선배협동조합과 신생협동조합이 손잡고 주민들과 함께 공유경제와 탄소중립을 알리며 함께 성장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