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 상의회장 회의’에서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이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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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3곳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참석한 ‘전국 상의회장 회의’가 22일 부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야기한 글로벌 경기 위축,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발 급격한 금리인상 등 경기 위축에 대비한 상의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들은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신산업 육성과 세제 감면, 수도권과 지역의 경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 적극적인 인구 유입정책, 인력난, 중대재해처벌법·최저임금법·주52시간제 등 규제 개선을 위한 전문기가 설치, 친기업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가업승계와 관련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가업승계 표현을 기업승계로 변경할 것과 상의 운영의 시대적 정신과 지역상의별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법 및 정관을 개정할 것을 건의했다.
▲ '전국 상의회상 회의'에 참석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앞줄 중앙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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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전국 상의회장 회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엑스포 2030 유치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통상 연 1회 열리는 전국 상의 회장 회의에는 73개 지역상의 화장만 참석해왔는데, 이번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대기업 대표도 참석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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