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봉담읍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서 열린 봉담3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한 주민이 일어나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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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가 20일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아이누리극장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동영상 시청, 의견 진술자의 의견 진술 및 토론, 방청객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매송면 일원 229만531㎡(개발제한구역 227만239㎡ 포함) 면적에 1만7280세대(인구 4만1000여 명)를 건설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는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공학과 배재근 교수가 주제자로, LH 사업영향평가처 문승찬 부장, 평가대행업체인 ㈜한국종합기술 신건천 상무, LH 국토도시기획처 이태영 부장, LH 경기지역본부 김동국 부장이 사업시행자측 답변자로 나섰다.
주민측에서는 화성봉담3 주민대책위원회 최영구 위원장과 정용학 부위원장, 최준호 사무국장, 협동조합 전병무 위원장, 천천주민대책위원회 장수만 위원장과 송진석 사무국장, 유민순 회원 등이 의견 진술자로 나섰다.
주민들은 2021년 8월 30일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 발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졸속 진행과 부실 심의, 부실한 평가대행업체 선정 및 이에 따른 재조사 실시 필요성 등을 지적하고, 개발제한구역 즉시 해제 및 민간개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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