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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청소년 돕는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화성에 개소
연 500명 청소년, 자립생활·체험·교육·지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1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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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화성시에 개소한 '삼성 희망디딤돌경기센터 시설을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왼쪽부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 사장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 화성신문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8번째 센터인 경기센터가 29일 화성시에 개소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 주거 공간·교육 등을 제공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29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어서 의미가 크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민관 협력의 결실인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경기센터 개소를 계기로 자립준비 청소년 비중이 제일 높은 경기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삼성전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연간 약 25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고 사회에 홀로 진출해 경제·주거·진로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 특히 경기도는 매년 발생하는 자립준비 청소년 2500여 명의 약 16%400여 명을 차지할 정도다.

 

이에 따라 삼성희망디딤돌 경기센터는 화성시와 고양시 오피스텔 건물내에 각각 운영된다. 화성시에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 고양시에는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이 갖춰진다.

 

생활관은 만 18~25세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1실로 거주할 수 있고, 체험관은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이 몇일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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