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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4회 정신건강연극제 ‘행복한 삼복씨’ 공연”
정신장애인의 일상을 다룬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 나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0/04/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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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제4회 정신건강연극제를 맞아 정신장애인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고자 오는 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공연한다.

 
연극 ‘행복한 삼복씨’는 정신장애를 앓았다가 회복후 재활치료를 받는 ‘오삼복’이 주인공으로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안한 작품이다.

작품은 우리가 흔히 바보라고 부르는 정신장애인 오삼복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 차 있는지를 꼬집는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애를 보여줌으로써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되묻게 되는 작품”이라며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갖고 있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정신보건센터가 지난 2009년 실시한 화성지역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을 바로 옆집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질문에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23.0%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 40.5%보다 낮게 조사됐다.

이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63.9%로 조사된 2007년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업보고서와 비교하면 화성시 주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hsmind.or.kr) 참고 또는 031-267-3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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