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융기관 업무시간 이후에도 외환을 송금할 수 있는 금융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7일 향남택지지구 안에 농협 향남지점과 외환송금센터 문을 열고 외국환 업무를 시작했다. 외환송금센터는 화성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매주 화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문을 열어 근무시간 중 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내 3만5000여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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