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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공기 푸른 전경이 멋진 정든마을 "신창2차 "
"무엇보다 화합이 최고죠"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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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단지와 넓은 동 간 간격으로 용적율이 좋고 주차공간이 여유 있게 확보되어 보기에도 시원한 아파트, 병점 2동에 위치한 정든마을 신창 2차 아파트를 찾았다.

총 입주세대 765세대, 2004년 11월을 입주시작으로 4년차를 맞는 아파트지만 조경과 아파트 내 환경은 올 해 입주를 시작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깔끔한 상태였다.

 한국적 전통문양을 살린 고전조경의 단아한 느낌과 함께 아파트에 심어진 나무의 단풍은 산 속 국립공원을 생각나게 했다.

 신창 2차 아파트는 넓은 주차장을 자랑한다. 한 가구 당 2대씩 차를 주차해도 남을 정도라고 한다. 주위에는 센트럴 파크와 구봉산을 끼고 있어 공기가 쾌적하며 확 트인 푸른 전경을 자랑 한다.  

정순미(49) 부녀회장

오랫동안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는 부지런한 정순미 부녀회장은 신창 2차 아파트를 대표하는 행사에 100% 참여율을 자랑할 만큼 열정적이다.

 ‘우리 아파트는 병점 2동의 대표 아파트다 라는 생각으로 긍지를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신창 2차 아파트 부녀회는 4년 동안 같은 회원들로 유지될 만큼 협동심이 강하다.

 정순미 부녀회장은 함께 아파트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한다며 부녀회원들 간의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창 2차 부녀회는 아파트 내의 행사를 주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노인회를 모시고 견학을 가서 가수를 초빙하고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하는 등 노인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실행한다.

서 용하 노인회장은 ‘우리 부녀회장님은 너무 부지런하시고 노인정에도 김장날, 복날, 야유회 빠짐없이 아주 잘 챙겨주셔’ 라며 칭찬을 늘어 놓으신다. 

‘우리 아파트는 동대표부터 노인회, 부녀회 그리고 주민들까지 너무 마음이 잘 맞아요. 우리 아파트의 1등 자랑이죠’ 라며 아파트의 화합을 자랑한다.

또 ‘내 좌우명이 항상 웃으면서 내 주장보단 남의 의견을 들어주자. 에요 사람이 많은 아파트인데 5%만 칭찬을 들어도 만족해요.  실망스러운 말보단 칭찬 한마디가 강하거든요’ 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삭막한 아파트에서 주민들끼리 서로 인사하고 알고지내는게 중요하다며 내년 봄 마을 음악회를 계획 하고 있다는 정순미 부녀회장은 소녀처럼 예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부녀회장이었다.

서용하 노인회장(70)
얼마 전  화성시장 배 공로상도 수여받았다는 서용하 노인회장의 첫 마디는 겸손의 말이었다.‘회장으로서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하지만 옆에서 서용하 노인회장의 이력이 술술 나온다.

 화성시의 홍보사절단, 병점 노인대학 총 회장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는 서용하 노인회장 역시 부지런한 노인회장 이었다.

아파트 내 단지 정화활동은 물론 노인회원들과 함께 구봉산 공원과 센트럴파크에서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시는 서용하 노인회장은‘아파트 내와 주변에 운동기구가 많이 설치되 있어요.

또 산에 못가는 노인들은 구봉공원에서 게이트볼장을 이용하고 아파트를 한바퀴 돌기만 해도 운동이 되는 거지 뭐’ 라며 부지런함을 아파트의 편리한 시설덕분이라고 말씀하신다. 또 ‘부녀회가 잘 지원해주니까 편하죠.

우린 견학도 자주 가고 대접도 많이 받고 좋아요’ 라며 부녀회를 칭찬하신다. 신창 2차 아파트는 부녀회 지원으로 올해는 청남대와 오산 감회골을 다녀왔다.

 서용하 노인회장 역시 ‘우리아파트는 화합이 잘되서 좋죠’ 라며 신창 2차 아파트의 협동을 자랑하신다. 화성시의 홍보사절단으로 활약중인 서용하 노인회장이 앞으로 더욱 화성과 신창 2차의 아름다운 면을 널리 알리길 바래본다.

황병연 (54) 동대표

‘무엇보다도 화합이 최고죠’ 황병연 동대표는 첫 번째도 화합, 두 번째도 화합, 세 번째도 화합을 신창 2차 아파트의 신조로 꼽았다.

아파트 행사나 관련 사안도 함께 상의하고 연락하며 주민을 우선으로 입대위와 부녀회, 노인회 그리고 관리사무소와 각 통장,  운영위원장 2명이 뜻을 모아 의사결정을 한다고 한다.

 특히 주민편의를 위해 아파트의 하자문제를 체계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신창 2차 아파트는  함께 식사를 하거나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만큼 주민들과 관리사무소의 친분 또한 두텁다. 또 자체 보유 도서관에 150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주민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우리도 주민들을 생각하고 , 주민들도 우리를 생각하고 서로 배려해 주는거죠’ 라며 좋은 사람들의 봉사로 아파트가 잘 꾸려지고 있다고 말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주민들의 화합으로 모범을 보이는 신창 2차 아파트 그 속엔 주민들을 생각하는 황병연 동대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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