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관계자가 도내 이공재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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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는 23일 과학고 신규지정,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미래형 과학실을 활용한 교육 강화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과 경기 미래형 수학·과학교육 저변화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고 신규 지정 등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선교육·후선발 제도 ·지역 대학 활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연계 공모 신청을 받아 △과학고 예비지정 △특수목적고 지정·운영 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설정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영재교육 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수한 학생 중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것으로, 올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운영하고 2025년에는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수학·과학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모든 학생의 수학·과학적 소양함양이 필수적”이라며 “수학·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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