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4월 27일~11월 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이하 코레일)와 연계해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장날이 열리는 화성시 전통시장과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방문하고, 관광체험활동도 이어진다.

열차 탑승역은 서울역 또는 대전역으로, 열차편으로 수원역에 도착한 후 화성시 시티투어 버스 편으로 환승해 안내자와 함께 각 일정별 코스를 방문하게 된다.

여행코스는 화성시의 계절과 전통시장 행사 등을 가장 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기별로 ATV체험, 해상 케이블카 탑승, 승마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사업 연계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열차운임 2만원과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지원된다.

김경하 화성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레일과 연계한 이번 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화성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관광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원할 경우 레츠 코레일 여행상품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