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철 을지대 교수가 근거 중심 감영병 매개체 방제 교육을 실시 중이다.

15일 화성시동탄보건소 대강당에서 매개체분석과 주관으로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에 대한 권역별 친환경 방제소독, 데이터 근거 중심 감염병 매개체 방제 교육이 실시됐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발생 밀도에 따라 방제 유무를 판단,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탐색,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방제작업 정보를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기존 원격모기장치 5대에 신규 장치 4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동탄호수공원 내 설치한 AI원격모기장치를 적극 활용해 감염병 대응과 감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양영철 을지대 교수(질병관리청 자문위원)가 모기종별 생태와 모기 서식지 유형에 대한 정보, 살충제에 대한 이해와 환경별 약제·장비 사용방법, 모바일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화성시 방역 담당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환경친화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중심 방제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모기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