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2월 5~14일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한 2024년도 신규 사업으로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총 5억 5000만원을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련 행사 11건 내외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획형 최대 1억 2000만원, 일반형 최대 3500만원이다. 선정단체는 전문예술공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3회 이상 실연해야 한다.
‘자유공간 29’는 실연, 전시, 발표 등 작품 실행을 위한 공간 발굴이다. 일반형의 경우 서남부권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거나 관내 예술가라면 서류 심의 시 가점을 3점씩 부여한다.
지원자격은 기획형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는 예술단체, 일반형은 예술단체, 예술가 그룹, 예술가, 기획자 등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공간을 예술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상 속 예술거점이 될 만한 숨은 공간 발굴과 더불어 훌륭한 예술단체, 예술가, 기획자 등의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5일 오전 10시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연다. 다만 모두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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