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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도도히 파고 헤치며 나아갈 것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0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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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옥 발행인     ©화성신문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용맹하고 강인한 기운을 받아,화성신문 가족과 애독자 그리고 시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며 바라는 소망들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되돌아 보면 지난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검은 토끼의 한 해는 정말 열심히 뛰어간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해보다 저 개인적으로나 신문사로서나 무척이나 다사다난한 해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는 방송과 유튜버를  통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더없이 암울하고 힘든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갈라치기로 득을 본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이를 이용하면서 사회 갈등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화성시에도 무분별한 정보로 갈라치기하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조직과 사회를 병들게 한 부류가 있어 시끄러웠던 한 해였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마스 제퍼슨은 “국민의 생활과 행복을 돌보는 일은 좋은 정부의 진정한 목적”이라며 정치의 목표가 국민행복이라고 일찌감치 설파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들은 국민의 행복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지만 이제 또 하나의 이익집단이 되어버린 것 같은 모습에 씁쓸합니다. 이를 반증하듯 우리나라 행복수준은 2023년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는 모든것에서 공동체적 가치관에서 오는 사회적 신뢰, 삶의 활력 등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도는 사라져버린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신문은 어떠한 문제도 고민하지 않으며, 소신 있고 강단 있는 글과 기사로 정론직필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역언론의 사명은 지역민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때론 갈등의 중재자로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4년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해로 무엇보다 시대적 사명에 부응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의 의견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며, 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지역 정론지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화성시민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불의라도 좌시하지 않으며, 지역을 위한 참된 언론으로서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창간 시 뉴욕지방의 작은 신문이었습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구독자 수로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와 함께 미국의 3대 신문 중 하나이며, 국제적으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입니다. 미국의 지역 언론에서 글로벌 메이저 언론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화성신문이 한국의 뉴욕타임스로 인정받도록 성장하는 것이 저와 화성신문 임직원의 꿈입니다.

 

새해에도 화성신문은 도도히 파고를 헤치고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화성신문이 되겠습니다.

 

갑진년에도 화성신문은 변함없이 독자의 편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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