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이 2024년 예산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화성시(시장 정명근)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예산 현황 시정브리핑을 통해 내년 살림을 3조1850억원으로 확정했다. 총예산은 전년 대비 618억원 1.98%로 증가된 것이다.
시는 시정브리핑을 통해 총4가지로 나눠 최근 5년간 예산규모, 2024년 예산규모, 2024년 세입예산, 2024년 세출예산 순으로 설명했다.
2020년 2조4583억원, 2021년 2조6525억원, 2022년 2조9480억원, 2023년 3조1231억원에서 2024년도는 작년 대비 1.98%가 증가된 3조1850억원으로 나타났다.
내년 예산규모는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는 89% 2조845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로 3천392억원이라고 전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지방세(45% 1조2740억원), 보조금(34% 9천672억원), 보전수입등(8% 2189억원), 조정교부금(8% 2186억원), 세외수입(5% 1544억원), 지방교부세(0.4% 127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시는 안전, 복지, 경제, 문화관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 △따뜻한 희망복지 도시 △지속가능 경제성장 도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도시 등을 통해 발전하는 희망복지 화성시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복지분야는 총 1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취약계층 복지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시민이 안심하고 누리며 살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 시킬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코로나19이후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법인 지방세입은 2천657억원 감소했다”며 “시는 세출 구조조정과 통합재정안정기금 활용을 통해 전년 이상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홍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