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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 경제교류 간담회 개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ESG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과 필요성 논의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1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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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 경제교류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 경제교류 간담회 개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ESG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과 필요성 논의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14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과 박미랑 균형발전담당관,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신동욱 협성대학교 총장, 이왕용 강남대학교 교수, 김춘호 동국 대표, 김정환 힘펠 대표, 배기영 셀텍 대표 , 장순태 우신세이프티시스템 이사 등 화성시 소재 4개 기업과 중국. 인도네시아 Parlindungan Purba(파를린둔간 푸르바) 사리 무티아라 재단 회장, Mira Maulida(미라 마울리다) University of Indonesia 교수 등 경제단체 관계자와 학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화성시는 내년부터 100만의 인구로 새롭게 출범하는데, 도시가 100만의 인구가 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가 된다그 상승 시기에 경제교류회를 개최한 것을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의견을 나누어 실천 방안의 제안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ESG 가치를 강조하고 상호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여 국가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SG 경영 실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공동의 비전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ESG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이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동국의 김춘호 대표는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라고 하면 매우 어렵게 생각한다. 기업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들을 이미 실행하고 있으면서도 대다수의 기업은 그것이 ESG 경영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론보다 행동 실천 위주로 우선 할 수 있는 것을 선정해 단계별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노사의 관계도 과거는 근로자 대표만 선정했지만 지금은 청년, 여성, 실버 대표 등을 선정해 소통을 하다 보니 모든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뤄진다고 말하며 경영의 실천과 범위에 대해 강조했다.

 

김정환 힘펠 대표는 공기가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처럼 현시대는 환기를 잘해야 인간이 건강해질 수 있다매연에 노출되고 있는 시대에 환기는 공기의 질을 바꾸기 때문에

환기를 잘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환기법과 환기량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기영 셀텍 대표는 “ESG는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한다. 제품을 만들어 내는 일상 자체, 그것이 곧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순태 우신세이프티시스템 이사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은 참 어렵다. 특히 현대 같은 대기업과 거래할 때는 ESG 경영이 매우 까다로와 전담조직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힘든 작업을 한다. 하지만 한 가지씩 일상에서 해나가다 보면 많은 경제적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의 실천을 말했다. 어려운 기업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메뉴얼을 공식화해 주면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의 소리를 들은 인도네시아의 Parlindungan Purba(파를린둔간 푸르바) 사리 무티아라 재단 회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간담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로, 앞으로도 ESG 경영과 관련해 양국이 다양한 협력을 이루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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