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독서 행사를 맞아 이집트 상형문자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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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초등학교(교장 안정남)은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파피루스 종이에 이름쓰기 등 독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 행사는 학생들이 책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파피루스 종이에 이집트 상형문자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기, 손끝으로 읽는 메시지로 책의 점자를 손가락으로 만져보며 배워보는 등 독서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나눠준 포춘쿠키에 빌게이츠의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는 명언을 뽑았다”며 “나도 빌게이츠처럼 오늘부터 책을 많이 읽겠다”고 다짐했다.
안정남 기안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간접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에서 값진 성장을 이룰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남을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발전하고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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