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현대 미술가 ‘이완’작가 초청 ‘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 展’을 12일부터 개최한다.

로얄엑스 갤러리 R2동 전시는 올 11월 30일까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R5동 전시는 2024년 2월 28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된 이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종이와 먹, 활을 만드는 장인들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만든 신작을 선보인다. 또 안치용 한지장이 만든 길이 8m의 초대형 한지에 이완 작가가 드로잉 한 작품부터 Chat GPT로 오페라 대본을 제작해 만든 생성예술오페라 ‘Oen week’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전통 송연먹 기술 보유자인 한상묵 명장이 만든 전통 먹 1000여개도 전시됐다.

관람 예약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actground.or.kr/program)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4월 8일~6월 24일 ‘시작하자 유튜브 영상만들기’ 교육과 전시 기간 중 상시체험으로 SNS해시태그 이벤트 ‘너의 하루는 어때?’도 운영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