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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 대응할 연대기구 마련해야”
생명평화회의, 공청회·토론회 역로 구성 나서기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03/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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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가 워크숍을 열고 공식 전담 연대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는 10일 매향리선착장 고온리 어촌계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생명평화회의는 생명·평화가치 실현,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 폐쇄를 목적으로 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로 107개 단체가 참여중이다.

 

이날 생명평화회의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경기환경운동연합, 다산인권센터,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노동인권센터, 화성여성회, 수원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활동 평가, 2023년 사업계획, 경기국제공항 이슈에 대한 대응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슈가 변화한 조건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의 논의를 거쳐 경기국제공항 사안에 대한 공식적인 전담 대응 연대기구가 새롭게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환경운동연합에서 4월부터 공청회, 토론회 등을 준비하며 대응기구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김현정 생명평화회의 실행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가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이라는 이슈로 다시 제기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핵심 사업으로 밀어붙이고 있다오늘 워크샵은 그간의 과정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0일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으로 한현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생명평화회의는 신임 단장은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수원·대구·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누가 보더라도 군공항(이전) 전문가라고 지적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수원군공항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이슈임에도 제대로 논의, 검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느닷없이 김동연 경기도정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떠올랐다면서 제주도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의 사례를 참조해 경기도 시민사회운동 차원의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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