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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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합류했다.
2015년 도입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넘어 공급과 소비 불균형 등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공재로서의 먹거리 정책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도시 등록에 따라 화성시는 먹거리정책 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한 식생활 및 영양유지, 사회적경제 형평성 강화.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먹거리공급 및 유통체계 구축, 먹거리 폐기관리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개최되는 지역포럼 ‘아시아‧태평양권역 포럼’과 2년에 1회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 ‘밀라노 어워즈’에 참석해 다양한 먹거리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협약 참여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공공(학교)급식 물류 인프라 구축, 식문화 교육 및 캠페인 등 그간 펼쳐온 정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세계도시들과 함께 먹거리 순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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