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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예방핫라인 등 도민 안전대책 발표
김동연 지사, 전문가 포함된 도민안전혁신단 운영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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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안전대책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누구나 안전 문제에 대해 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해 대한민국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 부상자, 가족분들 그리고 도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혹시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실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시스템과 매뉴얼은 있지만 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여전히 공급자 중심인 경우가 많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예방핫라인 도민안전혁신단 사회재난 합동훈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 제안 등 5개 대책을 밝혔다.

 

첫째, 안전예방핫라인은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 신고 수단이다. 전용전화 010-3990-7722번은 물론 경기도 누리집,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개설 예정)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기존 도민안전 점검 청구제가 건축·토목 시설물 등 생활 주변 위험 시설물 신고를 대상으로 했다면, 안전 핫라인은 도민이 직면하는 모든 안전 위험을 신고할 수 있도록 청구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산업현장 사고, 건설사고, 화재 등 일터 안전부터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중밀집 안전사고, 주택 화재,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 독거노인 미활동 등 도시생활안전’, 자연재해와 환경재해 등 재난안전까지 모두 가능하다. 처리 기간도 기존 통상 14일 이내에서 2~3일 이내로 단축하고 접수-검토-처리 등 각 단계를 도민에게 공개한다.

 

둘째, 도민안전혁신단은 건축, 토목, 환경, 산업, 보건, 사회재난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예방 활동조직이다. 사회재난 피해 당사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정책 제안과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도민 제안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가 현장 출동하고 조치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셋째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센서, 빅데이터, 드론, 스마트글라스 등 이미 연구용역을 진행한 정보통신기술(ICT) 안전 점검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넷째로 김 지사는 새로운 유형에 대처하는 체계화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설치를 제안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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