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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대부분이 주말 발생, 각별한 주의 요구
소방재난본부, 23건 중 20건이 금·토·일 발생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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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10월 발생한 산악사고 10건 중 9건이 금일 주말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말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경기도 소방헬기가 출동한 산악사고 23건 중 20(87%)이 금일 주말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이 12(118115422329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금요일(211283)과 일요일(2162330일 각 1)이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에는 1건씩 발생했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로 인해 소방헬기가 출동한 10건 중 9건이 금요일에서 토요일, 일요일까지 주말 동안 발생한 셈이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29일 오후 113분경 수원시 광교산 토끼재 부근에서 40대 남성이 산행 중 넘어지며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헬기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10월 초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주말 산악사고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도내 계절별 산악사고 인명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471명으로, (357), 여름(346), 겨울(274)과 비교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까지는 늦가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주말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주말 동안에만 산악사고로 소방헬기가 무려 4차례나 출동하는 등 주말 산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산악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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