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문학음악회 ‘엄마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어버이날 전날인 5월 7일(토) 오후 3시부터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진행된다.
조은영 시인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홍승인 마술사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고두현, 안현미, 김연화 시인의 엄마에게 전하는 시낭송 시간이 마련된다. 부디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클래식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문학음악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미리 응모 받은 엄마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시인과 뮤지션, 시민들이 엄마라는 이름 아래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학음악회의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에서 가능하다.
노작홍사용문학관 손택수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 선물도 준비했다”면서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과 함께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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