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슬기로운 알바생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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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나중에 알바 할 때 이번에 배웠던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말 필요한 교육이었어요.”
지난 13일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슬기로운 알바생활’ 수업을 들은 와우중학교 3학년 학생의 후기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찾아가는 노동인권보호지원사업으로 화성시 관내 7개 학교 및 3개 청소년기관 총 62개 학급에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법과 피해방지 사례 등을 알 수 있도록 ‘슬기로운 알바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학교 강의를 진행한 청소년노동인권 강사는 “학생들이 수업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했다”며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한 학생들이라 관련 노동법 내용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사업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노동에 대해 알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노동인권교육을 받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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