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영어그림책 재능 기부’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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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12일 영어그림책 제작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영어동아리 ‘we teach’와 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협력해 영어그림책을 제작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은 글과 그림을 담당하고 영어동아리가 번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작된 영어그림책은 '소중한 너라서 괜찮아’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말들과 현실에 부딪힌 청소년들에게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많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50부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및 도서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다른 청소년들에게 위로의 말과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표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나의 재능으로 의미 있는 책을 번역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리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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