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미래통합당 화성갑 후보는 지난 13일 ‘거미줄 정책-여가·문화편’ 공약을 발표하고 화성시를 문화 자족도시로의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영근 후보는 “화성 서부권이 동탄지역과 비교해 여가문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고, 특히 여가활동이나 문화생활을 하기가 마땅치 않다”면서 여가·문화 콘텐츠 공급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서해안 관광벨트(매향리 생태평화공원 조성, 에코팜랜드 조성, 궁평리, 송교리 둘레길 조성, 당성 일대 문화재 복원 및 정비,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등) 조성 ▲ 새솔동 국제 테마파크 조기 건설 추진 ▲전곡항 요트, 보트 산업화(동북아 중심기지) 단지 조성 추진▲ ‘화성 8경’ 홍보 활성화 등이다.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화성시민의 레저·문화생활 다양화에 역점을 두었다는 것이 최영근 후보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화성 서부권 전 호수‧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트레킹과 자전거도로의 활성화를 통해 화성8경을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 훼손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간과 동식물의 경계를 명확히 해 산책하면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차원 높은 여가문화 정책을 발표했다.
최영근 후보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누림아트홀, 궁평항 등 문화공연 시설에 비해 부족한 콘텐츠 공급부족을 개선한 것은 화성문화재단의 동탄중심의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서 “서부권 주민에게도 문화예술과 여가프로그램 기본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화성시가 동서 균형정책을 위한 개선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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