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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를 최고의 농업 도시로 성장시켜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4/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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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업 화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가운데)이 4명의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에게 화성시를 NON GMO 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으로 요구하는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 김근영 회장 등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 회원들이 9일 송옥주 후보를 찾아가 농업분야 정책제안서를 제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21대 총선을 앞두고 화성시 농업계의 정책건의가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2만8,000호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10%인 8만2,000여 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경지면적도 2만7,900헥타르로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반면 FTA체결, PLS 시행 등으로 인해 갈수록 농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화성시 농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상업 화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3일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와 화성신문이 주최한 ‘화성시 갑 지역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 : 시민이 국회의원 후보에게 묻는다’에 참석해 화성시갑 후보 4명에게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날 한상업 회장은 “농민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환경의존도가 높은 농업은 예측불허의 풍전등화의 상황”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연간 쌀 약 400만 톤. 밀 약 380만 톤, 옥수수 약 980만 톤을 필요로 하지만, 전체의 7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식량 무기화가 초래될 경우 존립의 기로에 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유전자조작생물(GMO)은 유전자변형 생명체가 미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개연성도 높다”면서 “화성시와 협의를 통해 화성시를 NON GMO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사)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회장 김근영)도 지난 9일 ‘쌀산업발전을 위한 21대 국회의원 화성갑 후보 정책제안서’를 화성갑 각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화성시연합회가 제시한 과제는 ▲농업예산과 직불제 예산의 증액 ▲대구획 용배수로 정비사업 ▲남북농업 교류협력사업 지속 추진 ▲화성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쌀전업농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장안뜰 우량농지의 타작목재배 제외 ▲남양호 수질개선과 준설이다. 

 

김근영 회장은 “화성시 쌀전업농 1,000 회원은 당선자와 더불어 화성시 농업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7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김근영 회장은 “화성갑 지역은 농수축산업이 고루 발달돼 있는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경지면적을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무궁한 발전과 기회의 지역”이라며 “화성시 쌀전업농 1,000 회원은 당선자와 더불어 화성시 농업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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