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119소방안전패트롤 팀이 시민의 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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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이 하루 지난 7일. 이 한겨울에 마치 여름철과 같은 겨울비가 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 ‘119소방패트롤’팀은 오늘도 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불법 주·정차)의 근절 및 단속을 위해 빗길을 달린다.
오산소방서 패트롤팀 김성미 소방장은 수년간 자체점검을 담당해 지식이 겸비된 베테랑이며 송광심 소방사는 소방특별조사 특채로 임용된 경력자이다.
오산소방서 ‘119소방패트롤’팀은 2019년 한 해 동안 420여 개소에 대해 불시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불량 등 총 439건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등으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오산소방서 패트롤팀은 패트롤단속 및 비상구폐쇄 등 신고포상제도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되어 시민 스스로 불법주정차 금지 및 소방시설유지관리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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