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화성시 건설에 역할 다할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새해가 시작되면 항상 ‘희망’이란 단어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품은 그 희망이 헛되지 않고,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란 말로 표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었고, 경제적으로는 미·중 무역 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혼란, 경기침체로 인한 수 많은 자영업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잘 극복해 냈습니다. 저 또한 정치적으로 큰 시련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택에 꿋꿋이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화성시에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화성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을 반드시 막아야 하는 당면한 문제를 비롯하여 화성 서부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난제들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꼭 풀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저는 낮은 곳에서 시민들을 더 높이 모시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민이 행복한 화성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2020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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