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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곽복영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
“등하굣길 안전사고 제로화 어머니가 맡는다”
‘전체서기’로 녹색어머니회 활동강화 모색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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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등하굣길의 안전은 어머니들이 지킨다” 곽복영 신임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거리질서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녹색어머니회는 학교 어린이의 등하교를 지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화성서부에서는 24개 학교 1,700여명의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새롭게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의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곽복영 회장은 월 1~2회의 교통안전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녹색활동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화성상공회의소, 기아자동차 견학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겨울에는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곽복영 연합회장은 “각 학교별로 교통안전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이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고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어머니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에도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학교별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곽복영 연합회장의 설명이다. 회장이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안전에 신경을 쓰고 학교 교장 등과 함께 나서야만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곽복영 연합회장은 “학교의 어머니들이 일년에 한번정도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참여하는 ‘전체서기’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나선다면 사고 제로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복영 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나서면서 시의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최근 시 지원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현재의 예산으로는 겨울철 활동을 위한 방한복 지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곽 연합회장은 “추위에 시달리며 봉사에 나서는 녹색어머니회를 위해 시에서 방한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사실 곽복영 연합회장이 봉사에 나선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어머님을 모시면서 봉사에 대해 눈을 떴고 부녀회장으로, 또 향남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지역사회 봉사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색어머니회 활동도 첫 아니가 3학년 시절에 시작해 지금까지 7년여에 걸쳐 계속해오고 있다. 그동안 학교 인근의 가드레일을 세우는데 일조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몸바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곽복영 연합회장은 “지속적으로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나서면서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곤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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