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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레고를 미술관으로 보내주세요
문화공장오산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선보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10/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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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에서는 19일부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레고를 기증받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레고는 12월 오픈하게 될 전시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0년간 3억명의 아이들이 무려 50억 시간을 보내며 가지고 놀았던 레고 블럭은 총 1,890억개로 집계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다.

이러한 레고를 소재로 지난 20여년간 작업해온 문제원 작가는 오는 12월 문화공장오산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2014년 뉴욕의 퀸즈 뮤지엄을 시작으로 2015년 여름 동경의 롯본기 아트 나이트에서 참여형 공공미술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에 선정돼 협업파트너인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증된 레고를 이용하게 된 배경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오산문화재단의 공동관심사인 그린 사이클 캠페인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레고와 함께 버려진 화장품 공병도 사용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 사이클 캠페인을 공공미술로 펼칠 계획이다. 레고 기부는 오는 1130일까지이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준비돼 있다.

서민규 기자

일본 동경에서 시민들이 공공미술에 참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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