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우리나라의 산업 전분야에 대한 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10일부터 7월14일까지 전국 약 38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9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해 중복조사를 최소화함으로써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매출액, 영업비용) 등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11~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이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또한 같은 기간 중에 서울시 구로구와 부산시 사상구를 대상으로 2016년 경제총조사를 대비한 시범예행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201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와 관련해 “급변하는 불확실성 시대에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만든 통계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통계의 정확성은 조사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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