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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성국 여성지원센터 취업지원위원회 회장
“출소자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교량’ 역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복귀의 중요성 알려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5/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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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원센터는 여성출소자의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개설돼 국내 유일의

여성출소자 전문 처우 공공기관으로, 개설 이후 연간 1,500여명의 대상자들에게 전문 직업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2004년 이래 여성출소자 일자리 창출에 열정을 아끼지 않았던 서성국 회장, 그를 만나 여성지원센터 취업지원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여성지원센터에서 취업지원위원회의 역할은

 

여성지원센터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 유일의 여성출소자 사회복귀 지원 기관으로 숙식제공, 주거지원,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다양한 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여성출소자의 자립을 위해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지원센터는 국가예산지원 규모가 작고, 지원 대상자인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사업을 펼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취업지원위원회에서는 여성출소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사업에 필요한 물질적 지원 및 사후관리, 취업알선, 합동결혼식, 사랑의 손잡기, 1:1 멘토결연, 지역사회 홍보 등 다방면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5월에 실시한 기금마련 라이브콘서트에서는 지역유관기관, 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04년 위촉 이래 꾸준히 센터를 지원하게 된 동력이 무엇인지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했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출소자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교량’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지할 곳을 찾아 센터에 방문한 여성분들에게 저의 조그마한 힘이 보탬이 되어 점차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지원활동을 펼쳐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실 사항은

 

출소자의 자립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취업지원위원회의 명칭에 걸맞게 여성출소자 일자리 창출, 기업인 후원회원 영입 노력 등을 중점 과제로 삼는 등 여성출소자 취업률 제고에 노력함은 물론 여성출소자들의 사회복귀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시민의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 노란리본 캠페인 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장으로서의 각오는

 

리더로서 위원님들과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봉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취업지원위원회가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1%의 희망으로 99%의 절망을 극복하는 여성지원센터 취업지원위원회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솔선수범하겠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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