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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행복학습사랑방’이 생겼어요
봉담읍 동화마을1·4단지 ‘행복학습사랑방’ 인증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5/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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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지난 21일 봉담읍 경로당 2개소(동화마을1단지, 4단지 아파트)에 ‘행복학습사랑방’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마을회관)을 마을의 학습공간으로 바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은 물론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학습사랑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봉담읍 등 13개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협력을 통해 모두 5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행복학습사랑방으로 지정된 곳에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 활동과도 연계하고 있다.

 

지난 12주 동안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등을 하면서 어릴 적 기억도 나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강사가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12주 내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다른 프로그램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승호 평생교육과장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마을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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